광명시-예술의전당 문화예술·관광 협약 체결
2016-09-02 14:5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서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1일 문화예술·관광 협약을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체결하고, 양 기관이 문화예술과 관광의 융합·상생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와 예술의전당은 광명동굴의 공간을 활용,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등 세계적 오페라를 비롯한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을 상영하고, 전시사업을 공동 개발·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부대사업과 관객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은 물론 시설관리·공간 운영에 관한 노하우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독보적 복합아트센터인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간 업무협약 체결은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광명동굴이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펴나가고 특히 세계로 진출하는 데 예술의전당이 협력하고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광명동굴과 예술의전당은 관광과 예술이라는 특화된 가치와 함께 문화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며 “양 기관이 공유와 협력을 통해 국민여가생활 증진과 문화복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