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보리 결의 2270호, 상당한 가시적 성과 도출"
2016-09-01 16:18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2일 채택 6개월을 맞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를 통해 "전반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어 "안보리 결의 이행에 추가해 주요국의 독자 제재와 국제사회 전체의 제반 대북 압박 조치들이 복합·중층적으로 작용한 결과,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는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며 "국제사회 대(對)북한의 구도가 확연히 형성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 3월 2일 대북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