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공헌상 수상자 선정
2016-09-01 15:14
나눔부문 으뜸장 강호정씨, 버금장 삼진어묵, 섬김부문 으뜸장 이매자씨 등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 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한 '제8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에 따라 매년 6월 1일 현재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시는 시민사회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공적, 장기간 지속적·실질적 활동, 시상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큰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24명(개인/단체)의 사회공헌자가 응모해, 7월에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어 7월말과 8월초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배영길)에서 3개 부문의 최종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사회공헌장 수여는 9월 2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가진다. 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게는 기업상품을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한 예우가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8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과 시상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