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 캐릭터 ‘수원이’가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2016-09-01 13:47

왼쪽 세번째부터 염태영 시장, 김진관 시의회의장[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새 캐릭터 '수원이'가 1일 수원시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식에 등장했다. 이날 수원이와 수원이 여자친구는 개회식 전 본회의장 앞에서 의장단을 맞이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휴먼시티 수원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원청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수원이’ 개발을 마치고 지난 6월 수원시상징물 조례를 개정, 공포했다.

수원이의 모태인 수원청개구리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유일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유학명에 수원의 지명(Hyla Suweonensis)이 들어가는 종이다.

수원이는 △수원이와 청개구리 가족을 중심으로 한 웹툰과 영상 △교통, 도로시설물 이미지 도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2~3일 열리는 '제9회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축제' 비롯해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와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등 시 주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이는 향후 2년간 사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개방되는데, 활동 내용은 수원이 개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2love)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