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서울·수도권지역에 소매금융 주력 영업점 4개 신설
2016-09-01 18:50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부산은행은 서울과 경기도 등에 영업점 4개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개점한 영업점은 수도권 내 상가 밀집 지역과 소매금융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우선 1일 서울 마포지점과 성수동지점, 경기도 부천지점을 동시에 개점한 데 이어 오는 6일에는 경기도 수원지점을 신규 개점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들 영업점을 직원 5~6명 규모의 특화점포로 운영해 투자비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수도권에 위치한 영업점은 공단지역 중심의 기업형 점포로 운영돼왔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소매금융 영업에 특화된 인력을 신규 영업점에 배치했다. 아웃바운드 영업을 전담하는 리테일영업팀장 가운데 영업력이 검증된 직원을 영업점장으로 발탁하고, 수도권 지역 금융기관 출신의 소매영업전문직원도 1명씩 배치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신규 영업점 개점으로 서울 6개, 인천 1개, 경기도 3개 등 수도권 지역에 10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