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콘 2016’ 참가 기업 모집
2016-09-01 11:42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해외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콘이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10월 11일부터 이틀 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Startup:CON 2016(콘텐츠 스타트업 콘퍼런스, 이하 스타트업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올해 스타트업콘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글 창업가 지원팀이 주최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교류 프로그램 ‘캠퍼스 익스체인지’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뮤직비디오, 아트, 디자인, 게임, VR, AR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로 변화를 이끄는 스타트업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으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콘 2016 참가 자격은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스타트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고, 아티스트와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김상현 본부장은 “Startup:CON 2016은 창업가와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을 세계적인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스타트업의 과감한 도전을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