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메쉬컨트롤센터 신설…고객 서비스 대응 창구 단일화

2016-09-01 09:4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창구 단일화로 고객·배송기사·상점주 연결고리 역할 수행."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고객 서비스 대응능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메쉬코리아는 9월부터 개별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고객문의 응대의 효율성을 높이고, 분산된 채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메쉬컨트롤센터(Mesh Control Center)’를 신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기존에 분산됐던 '부탁해!(온디맨드커머스플랫폼)'와 '부릉(IT솔루션&물류망)', '메쉬프라임(자동주문연동시스템)'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객문의 대응 창구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3개 사업영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고객문의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고 고객응대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이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메쉬컨트롤센터 개설을 계기로 고객과 배송기사, 고객사, 상점주의 다양한 문의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의 대응 속도가 이전보다 더욱 빨라지고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증대돼 고객과 상점주, 고객사, 배송기사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고객을 비롯한 상점주, 배송기사 등 각각의 요구사항을 전담 인력이 응대하게 되면 이전보다 고객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불편사항들을 수시로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응대의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온디맨드 커머스 ‘부탁해!’와 당일 내 예약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IT 물류 스타트업이다.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부릉스테이션 전국망 구축을 추진한 결과 9월 현재 총 40개 부릉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했으며 1만1000여명의 제휴기사를 확보한 상태다.

또 ‘배송기사 섬김정책’의 일환으로 배달가방, 헬멧, 우비 등 배달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차별화된 복지혜택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