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특집!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나다
2016-09-01 08:56
◆ 다시 꾸는 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던 출연자들 중 방송 이후에도 새로운 꿈을 꾸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세 명의 주인공을 만나본다. 2003년 몸무게 30kg, 허리 30인치를 자랑하며 3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풍채를 자랑했던 이영민 군(270회 출연)은 13년이 지난 지금 중등부 최강의 씨름 선수가 되어 나타났다.
또 버라이어티한 분장으로 학생은 물론 모든 이를 놀라게 했던 '아바타 분장 선생님' 백승기 씨(728회 출연)도 다시 출연한다. 이젠 어엿한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여 최근 두 번째 영화까지 개봉하게 되었다는 그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영화 작업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 업그레이드 스타
이어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 다양한 능력과 재주를 뽐내면서 스타덤에 올랐던 출연자들이 더욱 진화해서 돌아온다.
'최연소 프로 마술사' 공인성 군(842회 출연)은 이제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3대가 펼치는 콜라보 마술을 선보인다. 또 '래퍼 할머니' 최병주 씨(808회 출연)는 남편까지 함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부부의 랩무대를 선사한다.
혈기왕성한 2030 출연자들의 업그레이드 된 실력도 만나본다. 국내 최초로 제트스키 연속 5회전을 선보였던 '제트스키 회전남' 김창종 씨(806회 출연)는 '순간포착' 900회를 맞아 제트스키 연속 9회전에 도전한다. '슬로우 모션 철봉남' 채득렬 씨(778회 출연)는 철봉에서 사람을 업기도 하고 올리기도 하는 투게더 철봉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종이비행기 남' 이정욱 씨(844회 출연)는 '순간포착' 출연 후 중국 방송사에서 주최한 특집방송에서 1분 동안 수박에 종이비행기 12개를 꽂으며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자신의 기네스 기록 경신에 도전해 이목이 쏠린다. 비보잉과 폴댄스를 결합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던 유대성 씨(837회 출연)는 이번엔 '마샬아츠 폴댄스'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이 밖에도 90대 나이가 무색하게 건강함을 뽐냈던 어르신들도 등장해 각자의 장기를 살린 과제를 90초 안에 성공하는 미션을 통해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이다.
◆ 더 대단한 도전
마지막으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 불가능이란 없음을 보여줬던 출연자들이 이번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상상초월 미션에 도전한다.
이강빈 씨(799회 출연)는 900잔의 양인 180ℓ의 커피를 캔버스 삼아 펼치는 초대형 라테 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전보다 더 커진 지름 1m의 초대형 사이즈의 컵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섬세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빨간 고무대야를 조각배 삼아 거친 바다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했던 김철규 씨(509회, 513회 출연)는 한층 진화한 고무대야로 서해 군산 앞바다의 9개 무인도 정복에 나서고, '남산 홍길동'으로 불렸던 김영완 씨(774회 출연)는 63빌딩 계단 숫자보다 약 2.5배 많은 일본 최대의 돌계단 3,333개를 오른다.
18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 성장했던 각양각색의 출연자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반가운 시간이 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특집은 9월 1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