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폭발 해외서도 발생…일주일전 전주 사고와 유사 [영상 포함]
2016-09-01 00:00
[사진=Ariel Gonzalez 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7'이 순항을 하고 있으나, 계속 일어나는 폭발 사고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Ariel Gonzalez)에는 'Samsung Note 7 Caught Fire(불에 탄 갤럭시노트7'라는 제목으로 44초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 속 폭발한 갤럭시노트7의 모습은 지난 24일 전주에서 일어났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모습과 유사하다.
또한 다른 게시판에는 이 남성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한다. 다행히 이불만 살짝 탔다고 한다"며 당시 남자친구가 겪은 폭발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문제가 커지자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을 입수해 조사하고 결과를 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였다.
<영상=@Ariel Gonzalez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