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 개최
2016-08-31 11: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가 지난 27일 관내 외국인 주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모니터단 회의를 개최했다.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은 나라별 출신 외국인 주민 중 이중 언어가 가능한 주민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외국인 주민 사업 홍보, 아이디어 발굴, 거주 외국인들의 여론 및 불편사항을 수렴·해결하고자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2개국 30명의 모니터요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문화마을특구 5개년 기본계획에 대한 사업설명과 논의를 한 뒤, 다문화특구 내 주차장 문제, 불법 광고물 투기·생활쓰레기 등 기초질서 문제, 파손된 도로시설물 교체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편,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은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시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