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제16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미래부장관상 수상
2016-08-31 11:1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H가 지난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매경미디어그룹 공동 주최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전자상거래부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기술과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16회째를 맞았다.
경영, 유통, 기술,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포함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와 국회, 미래부, 문화부, 중기청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KTH가 보유한 ICT 솔루션 및 기술력은 T커머스 사업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기술의 차별화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T커머스 관련 특허만 31건을 출원하고, 7건은 이미 특허를 획득하여 서비스에 적용하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또한 KTH는 T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리딩 컴퍼니답게 가구별 고객맞춤 송출 서비스, 간편 결제 서비스 ‘올레TV 요금결제’ 등 혁신적인 서비스와 함께, 농촌과 같은 먹거리 생산지에서 상품을 소개하는 ‘3촌의 명품밥상’,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을 시도한 ‘웹드라마 기획전’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사와의 차별화 및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오세영 KTH 대표이사는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T커머스 시장의 선두기업이자 1위 사업자로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KTH의 주력사업인 T커머스와 콘텐츠, ICT 플랫폼 사업 간의 융합을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H의 2016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력사업 중 하나인 T커머스 ‘K쇼핑’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3%가 증가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T커머스 사업은 2012년 K쇼핑 개국 이후 매년 고성장을 지속하며 2017년에는 커머스 자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