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추석 연휴 갈라쇼 빛낸다…마문·솔다토바 참가

2016-08-31 11:06

[손연재가 참가하는 리듬체조 갈라쇼 포스터. 사진=갤럭시아에스엠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추석 연휴 기간 갈라쇼로 팬들을 만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 역대 올림픽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쓴 손연재가 갈라쇼로 다시 돌아온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에스엠은 “다음 달 16일과 17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리드믹올스타즈 2016’에 손연재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지난해 공연에도 참여해 수많은 리듬체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러시아의 차세대 유망주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세계랭킹 3위)의 참여가 확정돼 기대를 모은다.

갤럭시아에스엠 관계자는 “올해는 매해 케이팝,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진화해온 리드믹올스타즈의 정점이 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올림픽에서 보았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다양한 매력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황홀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31일 오후 2시부터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