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 중국 중추절·국경절 겨냥 '왕훙 모시기'

2016-09-01 00:00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중국 최대 여행 사이트 왕훙 초청 투어 개최

[사진=신라아이파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9월~10월 중국의 중추절·국경절을 맞아 일명 '왕훙'(网红)으로 불리는 온라인 파워블로거 5인을 선정, 초청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왕훙을 선발한 여행사이트 씨트립과 마펑워는 중국 내 약 2억5000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투어를 통해 씨트립 및 마펑워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자사뿐만 아니라 주변 볼거리 및 먹거리를 연계한 1박 2일 관광 투어를 제공했다. 방문한 여행 전문 왕훙들은 후기를 통해 용산의 여행 관광 코스를 중국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게 된다.

신규면세점 중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받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600여개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뛰어난 교통 입지가 강점이다.

지난 3월 아오란 그룹 6000명에 이어, 지난 7월에는 크루즈 유커 3400명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해 면세 쇼핑을 즐기기도 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마케팅팀 이종호 팀장은 “중국 최대 성수기인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기간을 대비하여 중국 현지 대상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10월 연휴까지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지금이 적기”라며 “초청된 여행 전문 왕훙들이 다른 중국 여행객들에게 제품과 면세점 경험 위주만이 아닌, 다양한 고퀄리티 여행∙면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