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 시민공청회 열어
2016-08-31 09: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31일 '2020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재정비)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의왕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재정비) 시민공청회’를 열고, 2020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후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 시 관계 공무원, 의왕시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안건으로 올려진 공원녹지기본계획 재정비안은 고천‧오전동 생활권 공원을 확충하고 내손‧청계권 공원을 정비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원안과 목표연도(2020년)는 같지만 녹피율(64.7%→64.9%)과 녹지율(4.1%→5.1%), 공원결정면적(2.103㎢→2.376㎢)과 공원조성면적(0.198㎢→1.595㎢) 등 목표수치는 조금씩 상향됐다. 또 토론회가 끝난 뒤에는 이에 대한 방청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시는 이날 공청회에 이어 9월 중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거쳐, 10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11월경 공원녹지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