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걸음센서' 부착 가능한 '스마트 워킹화' 출시

2016-08-30 16:51

[사진=프로스펙스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걸음 센서를 장착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워킹화'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워킹화는 걸음 센서로 걸을 때의 발 각도, 균형, 보폭, 속도 등을 측정,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평소의 걷는 습관과 자세를 알려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좌우 발각도와 균형감을 측정해 걸음걸이를 판단, 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사용 방법은 걸음 센서(별도구매, 4만9000원)를 신발 바닥에 삽입한 후, 스마트폰에 'W Balance' 앱을 설치하고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발 구르기를 하면 제품이 등록된다.

걷는 습관 외에도 설정 목표 활동량 대비 걸음 수, 거리, 칼로리 소모 등을 알 수 있다. 또 운동 모드를 통해 지역, 시간, 거리, 속도 등 위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동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 워킹화는 백화점 전용 제품인 '스마트 워크'와 일반 매장 판매용인 '플래시'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평소 건강, 다이어트 등을 위해 워킹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바른 워킹 가이드는 물론,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동기 부여까지 제공해 개인 트레이너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