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인쇄하다'…2016 세계인쇄회의 30일 개막

2016-08-28 07:52
9월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서 열려

포르투갈 포르투 시내의 고서점[사진=대한인쇄문화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이 주최하는 2016세계인쇄회의(World Print & Communication Forum)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지난 1989년 창립된 세계인쇄회의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 활동 중이다.

'세상을 인쇄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500여명의 인쇄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참가를 위해 지난 25일 입국한 알렉산드로 찌가넨코(Alexander Tsyganenko) 모스크바인쇄대 전 총장은 중부대 인쇄미디어학과에서 학생들을 만났고, 28일엔 프란세스 호스텐치(Francesc Hostench-Feu) 유럽인쇄회의 회장과 크사바 호르바트(Dr. Csaba Horvath) 헝가리인쇄제지협회 회장이 한국을 찾는다. 

조정석 회장은 "올해 세계인쇄회의 개최를 계기로 '인쇄'가 21세기 지식정보산업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사양산업이라는 오해와 편견이 불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