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지카바이러스 예방 방역소독

2016-08-26 12:57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 보건소(소장 이현숙)가 24일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활동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지카바이러스 클린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신설된 감염관리팀과 방역업체가 참가, 관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름산 주요 등산로와 산 내 조성된 근린공원 수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보건소는 산 주변에 조성된 광명시종합체육관을 비롯, 도덕산 근린공원 등 7개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동(洞) 자율방역단과 함께 흰줄숲모기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흰줄숲모기가 산에 서식하는 만큼 이용하는 광명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옷을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