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신보재단중앙회 MOU체결…소상공인 창업정보 마련

2016-08-25 15:28

정규남 통계청 차장(오른쪽)과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25일 통계교육원 중회의실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 지원 및 창업 정보 제공 관련 연구를 위한 통계청-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업무협약(MOU) 약정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통계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통계청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은 25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창업정보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통계청이 보유한 경제활동 자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소기업·소상공인 자료를 연계해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소상공인 지원 공동 연구, 소상공인 가구 특성, 창·폐업 통계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규남 통계청 차장은 "소상공인은 경제의 근간인 만큼, 소상공인을 지원할 다양한 통계적 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MOU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직접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도 "양 기관의 공동 연구로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