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오아후, 마틴 크노버트 총주방장 선임
2016-08-25 15:0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하와이 오아후 섬 서쪽 해안에 위치한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가 마틴 크노버트(Martin Knaubert) 총주방장을 선임했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크노버트 총주방장은 시카고와 베이징, 마우이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활동하며 17년 이상의 요리 경력을 쌓은 베테랑 셰프다.
자연주의 요리 운동인 ‘팜 투 테이블(Farm-to-table)’의 새 시대를 여는 요리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2014년 리츠칼튼 호텔 시카고의 아메리칸 퀴진 '데카 레스토랑 앤 바(Deca Restaurant & Bar)'에서 근무하며 특유의 창의성과 열정을 인정 받아 미슐랭 가이드에서 수여하는 '미슐랭 빕 고맨드 어워드(Michelin Bib Gourmand Award)'를 수상했다.
크노버트 총주방장이 총괄하는 포시즌스 오아후의 대표 레스토랑은 피쉬 하우스(Fish House)로, 대표 메뉴로는 하와이안 랍스타, 새우, 굴 등을 맛볼 수 있다.
그는 오아후 로컬 브루어리 ‘호놀룰루 비어웍스’와 협업한 가운데 직접 양조한 수제 맥주를 비롯해 해산물과 즐기기 좋은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리스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