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한여름 밤 과천 아카데미' 반응 좋아
2016-08-25 14: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가 연일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7. 29~8. 24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연속 3회에 걸쳐 진행(야간)된 신병주 사학과 교수와 웹툰 작가 김풍, 바람의 딸 한비야 초청 강연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연 신병주 강사의 '조선건국과 정도전'에는 421명이, 두 번째 강연 웹툰 작가 김풍의 '성공한 만화가의 대세요리'에는 449명이, 마지막 강연 한비야의‘당신에게 보내는 1g의 용기'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령층도 60~70대가 주류를 이루는 주간 강연에 비해 1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 관심을 모았다.
이는 강연시간을 오전에서 오후로 늦추고 현실감각에 맞도록 인지도 높은 강사를 초빙하면서 평소 참석이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