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또다시 C형간염 집단감염 "이렇게 뒤통수 칠 줄이야" 분노 댓글
2016-08-24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또다시 C형간염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분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서울 한 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C형간염에 집단감염됐다는 기사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정말 빡치네요. 동네주민들이 그렇기 신뢰했던 병원이 이런 식으로 통수를 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아마 그냥 넘어갈 확률이 높겠죠? 진짜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땐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하는 곳이 무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분들도 간염검사 미리 해보시고 항체가 없으시면 예방접종을 해두세요(wi*****)" "하. 동네인데 미치겠다. 주변 아는 지인 저 병원간 적 있었는데ㅠ 하. 지금 정말 큰일이네 이거 어쩐담. 노량진 완전 고시생에 취준생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 곳인데(sa*****)" "법을 강화해 벌금형이 아닌 실형 살게 하고 의사 자격 박탈시켜도 모자란데 오히려 더 약화 시키다니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회입니까?(la****)등 댓글을 달았다.
앞서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동작구에 있는 JS의원(전 서울현대의원)이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했다는 의심기관으로 신고돼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C형간염 집단감염은 다나의원과 원주한양정형외과에 이어 세번째다. 특히 기본 혈액 감염관리만 잘해도 걸리지 않는 C형간염이 상식밖 의료행위 때문에 걸려 불안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