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2016년 을지연습 시작

2016-08-22 10:19

[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22일 오전  소방서 직원 전원 비상응소를 시작으로, 3박4일 간  진행 될 2016년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국제적 테러의 위협과 사드 배치 등으로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국지도발 및 테러 상황 대응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발령과 함께 3층 대회의실에 을지연습장을 갖추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유지한다. 또국민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재난대응 국민참여형 훈련을 추진하고자 을지연습 기간 동안 과천시 전역에 모든 소방력을 투입, 각종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편 심 서장은 “북한의 도발과 테러 등 국가적 재난상황을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철저한 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