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7일 안산지역 제9대 경기도의원을 초청해서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9대 경기도의원 하반기 원구성과 함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2017년도 도예산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제종길 시장은 “그동안 안산시 발전을 위한 도비 확보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보여 주심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향후 안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경기도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현안사업 등 도비지원 사업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2017년도 도비지원 필요사업으로 유소년스포츠타운 내 야구장 조성, 안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 등 24건 157억원 규모의 도비지원 사업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아울러, 안산시 당면 현안사항으로 시 재정현안 및 인구감소 등에 따른 대책, 쓰레기매립지 정원화사업, 한국해양기술연구원 활용방안 등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 도의원들은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시정 발전과 도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도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 및 지역 도의원과 긴밀히 협의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