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워터건 서바이벌’ 행사 수익금 부천희망재단에 전액 기부
2016-08-18 09:4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달 27일 개최된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이 부대행사 일환으로 진행했던 ‘워터건 서바이벌’의 수익금 전액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은 바로 전날인 17일 탑툰의 김춘곤 대표와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가 재단 사무실에서 가졌으며, 워터건 서바이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워터건 서바이벌 행사 수익금 외에도 탑툰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함께 전달했으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모자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 참석한 김춘곤 탑툰 대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웃는 모습과 행복한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뻤다”며 “최근 이루어진 BED RACE나 워터건 서바이벌과 같이 참여자도 즐거운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는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문화도시 부천에서 문화행사를 통한 기부금을 전달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으며, “다양한 기부문화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의 문화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