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다이아페스티벌’ D-10…크리에이터 129팀 참가

2016-08-18 08:55

2016 다이아 페스티벌 주요크리에이터.[사진= CJ E&M]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의 ‘다이아 티비(DIA TV)’가 개최하는 국내 최초‧최대 MCN(Multi Channel Networks) 축제 ‘제1회 다이아페스티벌’이 10일 앞두고 다가왔다.

CJ E&M은 오는 27~28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다이아페스티벌’에 평균 50만명에서 1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다이아 티비의 정상급 크리에이터 129개팀과 태국‧베트남‧대만 등 3개국 7개팀의 국경 없는 콜라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18일 발혔다. 다이아 티비 파트너 외 해외에서 내한하는 7개팀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수만 해도 852만5000명에 달한다.

다이아 티비 측은 1만명 정도의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에 메인 무대 및 게임‧뷰티‧엔터‧뮤직‧푸드‧키즈 등 각 섹션별로 동시에 행사가 진행돼 연인원 3만명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으로만 만나던 크리에이터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1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도서관’은 게임실황 라이브 중계 및 토크콘서트, 팬미팅 등을 진행한다.

105만 명의 구독자가 열광하는 뷰티크리에이터 ‘씬님’은 요즘 유행하는 ‘쎈 언니‧쎈 오빠(개성과 카리스마가 강한 사람) 화장법’을 공개한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크리에이터 ‘1MILLION’팀은 댄스퍼포먼스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푸드크리에이터 ‘밴쯔’는 개그우먼 홍윤화 씨 및 이산호 쉐프와 함께 ‘먹방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콘셉트의 미식방 토크쇼를 연다. 특히 크리에이터를 겸하고 있는 이산호 쉐프는 중식 요리 영상 및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허팝의 DIA 실험실’ 등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제1회 다이아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주최하고 코엑스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 밖으로 나온다’는 의미와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나와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