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2분기 영업이익 12억원 달성...전년비 흑자 전환

2016-08-16 16:0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209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98억원 대비 약 73% 증가하며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85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매출은 쇼핑과 디지털마케팅, O2O 부문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쇼핑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5개 사업부문은 △쇼핑 212억원(150%↑) △미디어 18억원(16%↑) △디지털마케팅 382억원(115%↑) △여행 94억원(3%↑) △O2O 502억원(53%↑) 등이다.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는 "창사 4주년을 맞아 현재 성장세에 만족하지 않고 경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엔 사업조직 재편과 핵심 사업 집중,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옐로모바일은 오는 25일 한국거래소 별관 한국IR협의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과 향후 경영계획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