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하이즈항공, 선행투자로 2분기 영업이익 89% 감소
2016-08-16 14:1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하이즈항공은 16일 상반기 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155억 2842만원, 영업이익 2억 492만원, 당기순이익 2억 3912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7%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9.4%, 80.1% 감소했다. 해외수출확대 및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선행투자비용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지속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 하상헌 대표는 “당사는 지속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의 COMAC, SAMC, BTC와 일본의 SMIC, 말레이시아의 ACM 등 글로벌 항공업체로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며 "다양한 고객사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선행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즈항공은 지난 1일에는,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의 자회사인 중국 BTC(Boeing Tianjin Composite)와 중국 톈진 공장 설립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