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단체전 8강서 싱가포르에 석패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4 05:11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끝난 대회 여자탁구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에 2-3으로 역전패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에 올랐던 한국 여자 탁구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서효원(29·렛츠런)이 세계랭킹 4위 펑티안웨이에 0-3(2-11, 10-12, 9-11)으로 패했지만, 두 번째 단식에서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유맹유를 3-1(11-8, 11-4, 9-11, 11-6)로 제압했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전지희-양하은(22·대한항공)조는 저우이한-유맹유 조와 복식 경기에서 5세트를 11-7로 앞서며 승리했다.
이어 서효원이 저우이한에 0-3(8-11, 9-11, 8-11)으로 져 경기는 5단식으로 넘어갔다.
세계랭킹 26위 양하은이 펑티안웨이를 상대했다. 양하은은 1-3(3-11 11-9 14-16 4-1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