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8월 마지막 주말 ‘2016제주뮤직페스티벌’ 개최

2016-08-12 16:46
오는 27~28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개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락밴드 ‘국카스텐’을 비롯해 ‘울라라세션’ ‘윤하’ ‘에픽하이’ ‘양방언’ 제주소년 ‘오연준’ 등이 대거 참여하는 ‘2016 제주뮤직페스티벌’이 8월 마지막 주말, 제주의 여름을 노래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016 제주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제주돌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의 푸른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가장 제주스러운 뮤직페스티벌로 도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제주판타지콘서트’가 올해부터 ‘제주뮤직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 돼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찾아온다.

27일 오후 3시부터 담백한 감성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밴드 ‘데이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울라라세션’ ‘윤하’ 그리고 한국 오버힙합계의 새 장을 연 ‘에픽하이’와 ‘인크레더블’ ‘플로우식’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이어 28일 오후 2시부터는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 몽환적이고 싸이키델릭한 사운드의 우리동네 음악대장 ‘국카스텐’, 동심을 되찾아준 천상의 목소리, 제주소년 ‘오연준’, 한 뼘 하모니카의 위대한 울림,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쿠바 재즈계의 거장 ‘세사르 로페즈 & 아바나 엔셈블레’ 등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제주의 중소기업 제품관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 및 지역주민들에게는 제주의 우수한 제품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해마다 행사의 규모 및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제주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jejumusic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