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화천토마토축제서 휴대폰식당 ‘무인충전보관서비스’ 실시

2016-08-12 09:03

휴대폰식당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무인충전보관함 ‘모바일타워’.[사진= 앱코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앱코는 12~15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되는 ‘화천토마토축제’에 스마트폰 무인충전보관함 ‘모바일타워’를 설치, 지역 주민과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충전 및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앱코는 골드스타333과 제휴를 통해 이번 화천토마토축제에서 ‘휴대폰식당’이라는 콘셉트로, 화천군내 지역새마을금고(다창새마을)에 시범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앱코는 화천토마토축제기간 동안의 무인충전보관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각 지자체가 개최하는 축제에 직접 참가해 스마트폰 무인충전보관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각 지자체에 모바일타워를 대여하는 렌탈 사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판매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앱코는 무인충전보관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최근 보령머드축제 현장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 식당가 및 포켓몬 고 게임 열풍에 휩싸인 속초 해수욕장 및 울산 간절곶 등에 스마트폰 무인충전보관함 ‘모바일타워’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태화 앱코 대표는 “지자체의 경우 관공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인이 업무를 보는 동안 스마트폰 무인충전보관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지자체 회의실에 배치하면 회의를 하는 동안 무인충전보관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는 순간 회의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