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 K리그 홍보대사 위촉...'성공한 축덕'
2016-08-11 15:1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박재정이 K리그 홍보대사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박재정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재정은 이날 "KTX를 타고 모든 경기장을 찾아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다. 모든 축구장에 가야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K리그 직관의 매력을 모르는 분들이 정말 안타깝다. 로이킴, 김필과 친한데 K리그 경기장에 꼭 데리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 선수 출신이 아닌 연예인이 K리그 홍보대사로 나서는 것은 비스트 윤두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박재정은 평소 ‘축구 덕후’라 불릴 만큼 축구와 K리그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을 표현해 왔다. 최근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축구 덕후로 출연, K리그 유니폼을 포함해 약 200여벌의 축구 유니폼을 공개해 축구팬들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한편 박재정은 9월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중 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