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SNG 카카오게임,'놀러와 마이홈 for Kakao' 인기 행진

2016-08-11 11:5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카카오가 이달 초 선보인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이하 놀러와 마이홈)'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에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카카오에 따르면 놀러와 마이홈은 ‘에브리타운’ 시리즈 개발을 총괄해 온 슈퍼노바일레븐 김대진 대표의 12년 소셜 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은 감성 SNG다.

최근 작가 만물상이 그린 놀러와 마이홈 브랜드웹툰이 카카오페이지 등록 일주일 만에 8만6000 구독, 별점 10점 만점, 총 추천 1만건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수 아이유의 테마송, 뮤직비디오, 영상메시지 등 놀러와 마이홈만을 위한 다양한 독점 콘테츠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놀러와 마이홈은 주인공이 자신만의 공방을 맡아, 공방을 꾸미고 확장해 나가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 자신의 캐릭터(아바타)를 직접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 속에서 다양한 행동을 취할 수 있어 기존 SNG와 차별화를 보인다.

아바타의 외형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놀러와 마이홈은 기존 SNG의 특장점을 발전 시켜, 결과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SNG의 문법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게임의 세밀한 부분까지 구현했다.

단순히 친구의 집에 방명록을 적어 놓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친구의 캐릭터가 방명록을 보고 직접 자신의 집으로 놀러오고, 친구의 집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옷을 갈아입어 보거나 침대에 누울 수도 있는 등 게임 내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하고 있다.

기존 SNG의 주제 였던 '나의 집', '나의 마을', '나의 농장' 개념을 보다 확대해 게임 속에 '나(아바타)'를 등장 시켜 내가 꾸민 세상에 살게 하는 기분을 들게 한다. 여기에 나의 분신을 꾸밀 수 있게 하는 등 놀러와 마이홈 세계관 속에서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생활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카카오는 기존 소셜게임들과 달리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처럼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갖춘 놀러와 마이홈은 4일 구글플레이와 iOS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되어 주위 친구들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다"며 "꾸미기를 넘어 이용자 사이의 교류와 소통을 게임 속에 자연스레 녹여내며 기존 SNG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은 물론, 과거 ‘싸이월드’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