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엄마 고민도, 더위도 싹~"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오늘이' 공연

2016-08-10 15:36

'오늘이' 공연 모습.[사진=국립부산국악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청소년 음악극인 '오늘이'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 연악당에서 5일간 8회 개최해 80% 객석점유율을 기록한 음악극 '오늘이' 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앵콜 공연으로 청소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는 제주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바탕으로 우리 음악과 노래, 춤을 곁들인 작품으로 학이 키운 아이 오늘이가 사계절을 주관하는 신이 되기까지의 여정에서 사랑과 우정의 참된 의미를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전석 2만원의 관람료를 전석 1만원으로 할인해 다시 만나는 '오늘이'는 8일까지 조기예매자는 2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립부산국악원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오늘이' 주제가 어린이 노래자랑을 개최해 어린이가 즐겁게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