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람들] 나미비아 복싱 대표선수,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구금
2016-08-09 10:00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복싱 대표선수 조나스 주니우스가 리우올림픽 선수촌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붙잡혔다.
외국 언론인 로이터통신은 9일(한국시간) 복싱 라이트웰터급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던 주니우스가 선수촌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성매매를 요구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주니우스는 이번 경찰 조사로 오는 12일 예정돼 있던 첫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해졌다.
한편, 주니우스는 리우올림픽 개회식 당시 나미비아 국기를 든 기수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