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허쉬 '트위즐러' 국내 출시

2016-08-08 14:26

[사진=롯데제과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제과는 미국 사탕시장 1위 제품인 허쉬 '트위즐러'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허쉬와의 협업을 통해 신개념 젤리추잉(젤리+소프트캔디) 트위즐러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트위즐러는 꽈배기 모양의 씹어먹는 젤리로, 쫀득한 식감과 상큼한 과일맛이 조화를 이룬다. 떡볶이 굵기의 쫄깃한 외피 속에 새콤한 천연과즙이 함유된 젤리가 센터필링돼 있는 구조다.

트위즐러는 미국에서 연간 5억달러 이상 판매되며 '미국의 국민과자'로 불리는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를 통해 마니아를 형성할 만큼 잘 알려졌다. 롯데제과 측은 이 제품이 본격 판매에 들어가면 월 평균 2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캔디 시장 규모는 4100억원으로, 이중 젤리추잉 매출이 절반 이상인 2400억원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