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 5박6일간의 일정 마쳐

2016-08-06 20:27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6일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2016강정생명평화대행진'은 군사기지를 반대하고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생명·평화의 마을로 만들기 위해 제주 전역을 도보로 순례하는 것이다. 

지난달 1일 강정마을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제주시 탑동광장에 도착하며 행진을 마무리했다. 

동진팀은 안덕∼한경∼한림∼애월∼탑동광장에 이르는 88㎞ 구간을, 서진팀은 효돈∼남원∼성산∼조천∼탑동광장 108㎞를 걸었다.

이번 대행진에는 강정마을 사람들과 일반인, 쌍용 자동차 해고 노동자, 밀양 송전탑 지역 주민, 세월호 유가족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