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관 합동 시설물 안전점검
2016-08-05 13:0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5일 민·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병해 안전총괄과장 주재로 안전교육을 시행한 뒤,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점검은 관내 지역을 총 5개권으로 구분한 후 그간 시민들이 예찰한 내용을 토대로 민간전문가(기술사)가 현장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 공무원들은 제반사항과 문제점을 확인, 관련기관이나 해당부서에 전달할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전문가와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간단한 시설물 점검요령도 전달했다.
지난해 2월 발족된 시민안전기동반은 2016년 6월까지 노후주택, 옹벽 및 사면, 도로시설, 전신주 등 423건의 시설물을 지적해 관리주체의 안전조치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온 몸이 땀으로 젖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진행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흘리는 땀방울이 시민의 안전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