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브라질 월드컵 중계 당시 전현무와 콤비 될 뻔 했다" (해피투게더3)
2016-08-04 22:4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영표 해설위원이 브라질 월드컵 당시 전현무와 콤비가 될 뻔 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아재 아재 내가 아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아재 후보’ 가수 김흥국-이영표 축구 해설위원-런던 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최병철-비투비(BTOB) 서은광과 ‘아재 감별사’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해 불꽃 튀는 국가대표 아재파탈 선발전을 치른다.
이날 이영표는 해설 데뷔와 함께 ‘문어영표’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축구 중계 시청률 역주행 신화를 썼던 ‘브라질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표는 “전현무와 함께 중계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이건 아니다’였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영표는 “축구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덧붙여 전현무에게 굴욕을 선사, 현장 모든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영표는 ‘리우 올림픽 대표팀’의 성적을 예견하는 등 족집게 해설가 ‘문어영표’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