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행자부, 온라인 우체국쇼핑몰 상품 전용관 개설 MOU

2016-08-04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행정자치부와 마을기업 상품의 지속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우체국쇼핑몰에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이번 우체국쇼핑과의 업무제휴는 마을기업 우수상품에 대한 판로를 다양화하고 더 확대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소비자들이 이용하려면 우선 인터넷 우체국 쇼핑에 접속해 첫 화면에 노출되는 마을기업 홍보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 마을기업 온라인 전용몰로 이동하면 마을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우본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상시 운영하고,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우수한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 계절별 이벤트 기획, 쇼핑몰 회원들에 대한 DM발송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기업 특성,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석 우본 우편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우체국쇼핑에서 마을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직접 구매할수 있고, 마을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