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블루핸즈, "과잉정비 無"…투명한 수리비 캠페인 실시
2016-08-03 12:23
블루핸즈 입고 고객 대상, 주요 8대 안전·편의 항목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가 과잉정비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블루핸즈는 3일 "고객 신뢰강화를 위한 ‘투명한 수리비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8가지 주요 차량 안전·편의 항목에 대해 이달 말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전국 1400여개 블루핸즈 어디서나 받을 수 있다. 연식에 상관없이 현대차에서 출시한 차량 중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대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수리비 과다청구, 불필요 항목 과다수리 등 부당 수리비 청구 근절을 위해 부당수리비의 최대 300%까지 보상하는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전국 블루핸즈 어디서나 차량입고 시 사전 고객상담표 작성을 통해 수리 전 예상수리비, 소요시간, 작업범위 등을 명확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