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하락·PMI 최저치에 하락 마감
2016-08-02 05:05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8월 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막판에 0.45% 하락하면서 6,693.9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07% 떨어진 10,330.52에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의 CAC40은 0.69% 떨어진 4,409.17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67% 하락해 2,970.63에 마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7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를 기록했다. 기준치인 50을 넘기긴 했지만 지난 6월 지수(52.8)에 비하면 소폭 하락했다. 특히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된 영국은 제조업 경기가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우니크레딧은 주가가 9.4% 하락했다. 이탈리아의 UBI 방카나 방카 포폴라레 디 밀라노 등도 평균 5.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