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시큐어코딩 진단도구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 내놔
2016-08-01 16:02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파수닷컴이 시큐어코딩 진단도구인 스패로우(SPARROW)를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SPARROW on Clou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해서 해커의 출입구가 되는 보안취약점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파수닷컴 측은 설명했다.
지속되는 사이버 해킹으로 인해 고객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보안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웹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니즈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파수닷컴이 이번에 출시한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는 현재 시큐어코딩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스패로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시큐어코딩 클라우드 서비스다.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는 프로그램 실행 의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약점을 정확하게 검출한다.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자가 쉽게 사용하고 손쉽게 코드를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별화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의 허가 없이는 누구도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없도록 고객에게 슈퍼 어드민(Super Admin) 권한이 주어지므로 소스코드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을 통한 해킹 위협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지만, 사업장의 규모나 도입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제대로 된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꽤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를 통해 외주 개발사, 유지보수 업체, 감리기관, 보안 컨설팅 업체 등 시큐어코딩 솔루션 투자에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 중소 규모의 업체들까지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수닷컴은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서비스에 가입하면 서비스 이용금액의 50%를 할인해주며, 시큐어코딩 교육 무료 초청권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5명에게는 진단 결과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파수닷컴은 8월 국문 서비스에 이어, 9월에는 영문 서비스를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