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름 피서철 맞아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캠페인'
2016-08-01 08:11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여성가족부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구의 흡연·음주, 권하거나 함께하지 않아요'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광안리, 충남 대천, 인천 을왕리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실시된다.
기타 유명 휴가지와 청소년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도 청소년과 가족, 술·담배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계도 및 점검활동이 진행된다.
캠페인단은 홍보문구가 호루라기 등을 피서객들에게 배부하며 술·담배 없는 건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을 권장하고, 청소년 대상으로 술·담배를 판매하는 업소 발견 시 해당 지자체 또는 경찰서에 신고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