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 ‘불후의 명곡’에서 눈물의 첫 승…폭발적인 가창력 눈길

2016-07-30 20:06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슈퍼루키’ 가수 임도혁이 KBS ‘불후의 명곡’에서 감격의 첫 승을 차지했다.

임도혁은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작곡가 안치행 편에 홍경민과 노브레인, 임정희, 박기영, 김소현·손준호, 러블리즈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도혁은 김트리오의 ‘연안부두’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임도혁은 경연 상대팀인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3연승을 막고 429점으로 감격의 1승을 기록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임도혁은 “이번 무대에서 너무 떨어서 어떻게 했는지 생각도 안 난다”며 “이제야 한걸음 더 나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도혁의 무대를 본 정재형과 박기영은 “첫 출연인데 남자괴물 보컬이 나왔다.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연 결과 발표 후 임도혁은 “정말 예상을 못했다는데 김소현·손준호가 너무 잘하셔서 좋은 경험이 된 것으로 만족하고 가자고 했는데 너무 많은 표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