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지하철 노조, 올림픽 개막일 파업 경고

2016-07-30 07:23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지하철 노조
가 임금인상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올림픽 개막당일 8월 5일 0시부터 파업을 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고 AF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하철 노조는 브라질의 8.84%인 물가 상승률에 맞춰 최소 9.83%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리우데자네이루 주(州)정부와 회사측은 5% 임금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지하철 노조 지도자인 엘리엘 비에라 산토스는 "만약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8월 4일 자정부터 지하철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