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중국 최대 국영 곡물기업 코프코(Cofco), 서천쌀 가공 현장 방문

2016-07-29 14:12
- 對 중국 서천쌀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서천쌀 중국수출 확대를 위한 중국 바이어 현장방문 [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최대 국영 곡물기업인 코프코(Cofco, 中國粮油食品集團有限公司)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했다.

 서천쌀의 중국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코프코(Cofco) 왕 루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은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와 농림축산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 및 대우인터내셔날 권영주 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서천쌀의 중국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초 중국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 서천쌀은 코프코(Cofco)를 통해 중국 일반마트 및 대형마트에 입점돼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코프코 관계자들은 이번 서천군 방문을 통해 서천쌀 가공과정 및 저장방법과 재배단지 등을 유심히 둘러보고 서천쌀의 생산, 보관, 가공, 유통 단계별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코프코 관계자들은 중국인들의 쌀 소비 트랜드와 선호 식미 정보, 마케팅 전략 정보 등 중국으로 쌀을 수출하는데 중점적으로 대응해야 할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서천군을 찾아주신 코프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천군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고품질 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전통적인 쌀 생산지로 국내는 물론 호주, EU 등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천쌀의 중국 수출이 더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