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난감 도서관 제2호점 문 열어!
2016-07-29 09: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보육 으뜸 도시의 명성을 자랑하는 의왕시(시장 김성제)에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생겼다.
어린이들에게 성장 단계별 장난감과 보육교구 등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도서관 제2호점이 문을 연 것이다.
의왕시는 29일 글로벌도서관 대강당에서 장난감도서관 2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4년 내손·청계권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개관한 장난감도서관 2호점은 장난감 대여시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이 설치돼 있어 이를 미리 이용해 본 부모님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곳에는 아이들의 전인 발달을 위한 장난감을 포함, 교육용 교구와 육아용품이 영역별로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양육비용 경감과 함께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을 통한 시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장난감대여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 상반기에는 부곡동에 제3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보육 특화사업을 추진해 ‘의왕 아이사랑’ 브랜드를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