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둔화에도 칭다오 수출은 '이상 無'
2016-07-27 17:16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국내외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대외무역도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칭다오 '수출'은 양호한 성적을 보여 주목됐다.
칭다오 당국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칭다오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1302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중국 전체 수출 증가율을 2.3%포인트나 웃돈 것이다. 중국 총 수출액에서의 비중도 전년 동기대비 0.05%포인트 늘어난 2.03%를 기록했다.
올 들어 칭다오 대외무역도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주춤했지만 2분기 들어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 수출과 수입의 동반 증가세가 지속됐다. 6월 칭다오 대외무역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4.3%로 전국 평균을 4.6%포인트 웃돌았고 수출 증가율은 7%로 5.7%포인트나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