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시청률 소폭 하락…전주보다 0.5% 하락해 동시간대 2위

2016-07-22 07:42

[사진=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해피투게더3'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 시청률은 5.0%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쇼윈도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박태윤, 가수 왁스와 방송인 홍석천,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와 쯔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경국지색' 미모라 불리는 쯔위의 미모가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도 집중 조명됐다.

홍석천은 "연예계 20년 있었는데 쯔위 보고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 미모와 비교하는 MC들 질문에도 홍석천은 당황한 듯 했지만 "쯔위 씨가 전지현 씨 나이 때는 훨씬 더 잘돼 있을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쯔위 데뷔 전 댄스 오디션 모습에서는 잘록한 허리와 섹시한 웨이브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쯔위는 새침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솔직하고 때로는 자신의 별명 '단호박'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평소 거짓말을 못 한다는 쯔위는 "MC 박명수가 잘생겼냐"는 질문에는 "매력있다"는 답변으로 핵심 질문을 피해가 웃음을 안겼다.

지효는 "쯔위가 감기 걸렸다기에 언니가 약이잖아 했더니 그래서 안 감기가 안 낫는다고 하더라. 쯔위가 실세다"며 평소 털털하고 장난스러운 쯔위 성격을 짐작케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와 동시간대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은 시청률 8.7%를 기록, 전주보다 0.6%P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MBC '능력자들'은 2.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