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7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이 수시 모집에서 70.5%를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전체 모집인원의 감소에도 수시모집의 비율이 70.5%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시 모집 인원과 비중은 24만6891명, 70.5%로 지난해 24만976명, 67.4%에 비해 증가했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도와 같은 28개 학교로 모집인원은 전년 1만5197명 대비 줄어 1만4689명을 선발한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에 비해 1곳이 줄어든 10개 학교이고 모집 인원은 4479명으로 전년 4592명에 비해 113명이 줄었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80개 학교에서 1만16명을 모집해 전년에 비해 481명이 늘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2일부터 21로 하며 이 기간 동안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전문대, 산업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은 지원횟수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